-
“한·중·일 가위바위보 문화 힘 대결 아닌 공생·순환”
이어령 중앙일보 고문이 10일 도쿄 한국문화원에서 ‘한·중·일과 가위바위보 문화’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문화의 ‘소프트 파워’를 강조했다. [도쿄 한국문화원 제공] “그간 정치
-
“한·일 병합 국제법상으로도 무효”…일, 100년 만의 양심선언
와다 하루키(앞줄 왼쪽에서 둘째) 등 일본 측 지식인들이 10일 도쿄의 일본교육회관에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도쿄=박소영 특파원] 한·일 양국 지식인들이 100년 전 한·일
-
[알림] ‘한·중·일 30인회’ 18일 일본 나라에서 개막
한·중·일 3국의 정계·재계·관계·문화계를 대표하는 원로 지도자 30인이 모여 3국의 미래를 논의하는 ‘제5회 한중일 30인회’가 18일부터 19일까지 일본 나라(奈良)에서 열립
-
오사카에 왕인 박사 노래비
일본에 논어와 한자를 전해준 백제인 왕인(王仁) 박사를 기리는 노래비가 오사카(大阪)에 건립됐다. 재일동포와 일본인들로 구성된 ‘왕인 박사 노래비 건립위원회’는 지난달 31일 오사
-
노벨상 건배 제의에, 벌떡 일어서 “상 바라고 연구 말라”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마스카와 교수(사진 오른쪽에서 둘째) 부부가 한국 도착 당일인 2일 한국물리학회(회장 이영백·사진 왼쪽에서 둘째) 회원 10여 명과 건배하
-
노벨상 건배 제의에, 벌떡 일어서 “상 바라고 연구 말라”
마스카와 교수(사진 오른쪽에서 둘째) 부부가 한국 도착 당일인 2일 한국물리학회(회장 이영백·사진 왼쪽에서 둘째) 회원 10여 명과 건배하고 있다. 이날 모임은 오후 10시까지
-
“과학을 키우는 건 동경과 로망 … 돈키호테가 되어라”
"젊은이들이 위대한 과학자를 동경하고 돈키호테처럼 좌충우돌하면서 자신의 로망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하라." 2008년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한 마스카와 도시히데 교수가 노벨 과학상을
-
‘노벨상 수상자 과학 캠프’ 2011년 한국서
세계적인 노벨과학상 수상자들과 아시아의 과학도 수백 명이 만나는 ‘노벨상 수상자 과학 캠프’가 2011년 한국에서 열린다. 이 대회를 주관하는 아시안 사이언스 캠프(ASC)는 4일
-
일본 과학의 힘, 노벨상 수상자 연쇄 인터뷰 고바야시 마코토
지난해 10월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고바야시 마코토 고(高)에너지가속기 연구기구 명예교수. 그는 6일 오후 한 시간의 인터뷰 내내 ‘축적’과 ‘도전’이라는 키워드를 강조했다. 김
-
[Culture] “3·1 만세는 주변지의 세계화 운동”
1919년 6월 28일 ‘베르사유 조약’의 체결 장면을 그린 그림. 당시 미국 대통령 우드로 윌슨은 자신의 전후 구상을 적극적으로 밀어붙였다. 그의 ‘민족자결주의’는 3·1운동에
-
“일본서 환영받은 조선통신사처럼 민제 교류로 한·일 관계 풀어야”
2001년 12월, 아키히토(明仁) 일왕의 ‘백제계 혈통’ 고백이 있었다. 당시 생일을 맞아 특별회견을 가진 일왕은 “개인적으로는 간무(桓武)천황(737~806)의 생모가 백제 무
-
월가 파생상품 이론 틀 제공 ‘금융수학’세계적 거장 사망
14일 저녁 서울대 김판기(37) 수학과 교수에게 e-메일 한 통이 전달됐다. 일본 교토대의 구마가이 다카시 교수가 보낸 메일의 제목은 ‘이토 교수님이 돌아가셨다(Professor
-
도쿄대와 달리 정부 간섭 안 받고 유행 타지 않는 ‘한 우물 정신’
노벨 화학상을 받은 시모무라와 물리학상을 받은 고바야시, 난부, 마스카와(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시모무라·고바야시·마스카와는 나고야대에서 공부했다. AP·AFP=연합뉴스 원자폭
-
도쿄대와 달리 정부 간섭 안 받고 유행 타지 않는 ‘한 우물 정신’
노벨 화학상을 받은 시모무라와 물리학상을 받은 고바야시, 난부, 마스카와(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시모무라·고바야시·마스카와는 나고야대에서 공부했다. AP·AFP=연합뉴스 원자폭
-
일본 지방 명문 나고야대 노벨상 올해만 세 명 배출
일본의 지방 명문인 나고야(名古屋)대가 노벨상 수상자를 한꺼번에 세 명이나 배출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일본의 노벨 과학상 수상자는 그동안 최고 명문인 도쿄(東京)대와 교토
-
“일본인들이 ‘독도는 한국 땅’이라고 생각하게 만들어야”
“독도 문제를 촛불시위 식으로 해결하려 들면 안 된다.”독도 문제로 나라 안팎이 시끄러운 17일(현지시간) 일본문제 전문가인 공로명 전 외교부 장관(현 동서대 석좌교수·사진)을
-
일본, 1905년 ‘독도 = 한국 땅’ 알고도 강탈
일본이 독도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는 근거는 1905년 2월 각의(우리의 국무회의에 해당) 결의로 당시 주인 없는 땅이던 독도를 자국 영토로 편입했다는 점이다. 이른바 ‘무주지(
-
[열려라!공부] “수학을 놀이처럼 즐기게 해주세요”
“수학 문제가 어려워 못 풀겠다고요? 문제와 함께 잠을 자세요(Sleep with problem). 문제와 살다시피 하면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어요.”‘수학의 노벨상’으로
-
[사랑방] 행사 外
◇행사 ▶이영준 한중일민상법통인연구소장은 29일 일본 오사카에 있는 고등연구소에서 기타가와 젠타로 교토대 명예교수와 ‘통일 한중일 계약법’에 대해 논의한다. ▶이종철 삼성서울병원장
-
[월요인터뷰] 취임 100일 맞은 이장무 서울대 총장
서울대 제24대 이장무 총장이 취임한 지 100일을 맞았다. 그는 언론과의 첫 인터뷰를 중앙일보와 했다. 때마침 올해는 서울대 개교 60주년이다. 인생으로 치면 서울대는 이제 한
-
"좌파는 많은 사람 구렁텅이로 몰아"
[사진=김상선 기자] '뉴라이트 재단'이 26일 발족한다. 뉴라이트(신보수) 운동의 이론을 체계화하는 데 중심 역할을 할 조직으로 주목된다. 경제사학자 안병직(70) 서울대 명예교
-
[으랏차차 '88세 청년'] 5. 운동체질
교토제대생 때인 1941년 대학 테니스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우승한 뒤 찍은 기념사진. 맨 왼쪽 트로피를 들고 있는 사람이 필자다. 1930~40년대 교토제국대는 도쿄제국대와 함께
-
판소리 연구의 代父 퇴임식 갖는다
"교육자로서는 끝이지만 학자로서는 끝이 아닙니다." 지난 2월 정년퇴임한 국내 판소리 연구의 권위자 고려대 인권환(印權煥.66.국문학) 명예교수가 다음달 1일 퇴임식을 갖는다. 印
-
달라진 노벨상
2년 전 바로 이맘 때 필자는 '노벨상도 변해야 한다'는 글을 쓴 적이 있다. 요점은 두가지였다. 노벨상 시상은 학문적 원로대가들의 '연례 경로잔치'가 돼서는 안된다는 것이 첫째